동영상 출처: 글로벌서울안과 유튜브 채널.

어떤 원인이든 불면이 주 3회, 길게는 3개월 이상 지속되는 경우를 만성 불면증이라 진단한다.

보통 잠을 못 드는 경우를 불면증이라 생각하는데, 깊은 잠을 자지 못하고 자주 깨는 사람도 불면증에 해당된다. 원치 않는 새벽 시간에 일어나는 증상도 포함된다.

수면이란 낮 동안 활동했던 신체에 휴식을 주는 시간인데, 이때 뇌와 눈 역시 충분하고 안정적인 쉼이 필요하다.

하지만 불면증 환자들은 그 스위치가 꺼지지 않고 지속되어 손상된 신체의 회복이 방해를 받는다.

뇌도 피곤하고 눈도 피곤하면 눈충혈이 나타난다. 또한 귀에서 윙하는 소리가 나거나 입이 마르는 등 다양한 증상이 생긴다.

이렇게 만성 불명증으로 눈과 귀에 이상 증상이 있으면 반드시 전문이에게 진료를 받아야 한다.

불면증이 아니더라도 현대인들은 잠을 못 이루는 밤이 잦다. 수면부족이나 과다한 스마트폰 사용 등은 안구건조증을 불러 눈이 충혈되는 경우가 흔하다.

이럴 때는 따뜻한 물을 적신 수건을 눈 위에 10분간 올리면 도움이 된다. 다만 결막염 등 염증에 의한 눈 충혈은 얼음찜질이 더 효과적이다.

글: 이종욱 박사(글로벌서울안과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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