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걸스데이 멤버이자 배우로도 활동 중인 혜리가 드라마 '꽃 피면 달 생각하고'의 강로서 역 출연 이후 패션지 화보에 도전했다.

혜리는 마리끌레르 4월호에서 시크한 분위기와 사랑스러운 매력을 선보였다.

그녀는 이 잡지와 인터뷰에서 “드라마 종영 때뿐 아니라 헤어지는 순간을 맞을 때면 눈물이 자주 난다. 그런데 감정을 충분히 표현한 후에는 그다지 미련이나 아쉬움이 남진 않는 것 같다”면서 “로서가 행복하게 살고 있을 것이라는 확신이 들어 그를 잘 보내줬다”고 말했다.

연기를 해나가며 새롭게 보이는 것에 대한 질문에는 “작품 속 인물과 한 시기를 보내면서 나 자신에게 원하는 것들이 생긴다. 인물이 나에게 좋은 영향을 끼치는 지점을 보려고 노력하는 편이다”고 연기에 임하는 진지한 태도를 내비쳤다.

로서에게 배울 점으로는 ‘생각에 머무르지 않고 행동으로 옮기는 것’을 꼽으며 “올해는 ‘하자’라는 말을 더 많이 하려고 한다”라고 밝혔다.

또한 혜리는 "20대의 마지막 봄을 만끽하며 추억을 많이 남길 수 있다면 좋겠다”며 "몸도 마음도 건강하게 부지런히 지내며 다가오는 30대를 잘 맞이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혜리의 더 많은 화보와 인터뷰는 이 잡지 4월호와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마리끌레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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