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아름다운가게가 20주년을 맞아 온라인마켓을 14일 오픈한다. 수익금은 전액 보호종료청년 자립 기금으로 사용된다.

온라인마켓 판매 상품은 모두 시민이 기부한 것으로 게임기, 가전, 소형 잡화, 의류 등 그동안 오프라인 매장에서 꾸준히 팔려온 품목들이다. 특히 명품 가방, 지갑 등은 전문 감별사의 검증을 거쳐 판매된다.

재단 측은 이번 온라인마켓 운영에 대해 물품 기부, 수거, 판매, 수익, 나눔의 모든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해 기부자들의 니즈를 해소하고, 참여의 가치를 높인다고 밝혔다.

아름다운가게 담당자는 “자원 재순환에 앞장서 온 아름다운가게가 온라인마켓을 통해 더 많은 시민에게 새로운 자원 재순환 경험을 제공하고자 한다”고 취지를 밝혔다.

재단 측은 "그동안 물품 기부로 자원 순환을 실천하며, 작년 4분기까지 약 5만48그루의 소나무를 심는 환경 결과를 이뤘다"고 강조했다.

이미지 출처: 아름다운가게 페이스북.
이미지 출처: 아름다운가게 페이스북.

 

저작권자 © 내일경제미디어(Tomorrow Business Media)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